집에서 마늘 후레이크 만들어보자!
마트에서 대량으로 구매한 깐 마늘,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마늘 후레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다진 마늘이나 장아찌와 달리, 요리에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마늘 후레이크는 한 번 만들어 두면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맛의 신세계'를 선사합니다.
목차
- 준비물 및 재료
- 완벽한 마늘 후레이크 만드는 법
- 수제 마늘 후레이크 보관 팁
- 추천 활용법: 마늘 후레이크를 활용한 요리
준비물 및 재료
- 주재료: 깐 마늘 1kg
- 부재료: 식용유 1L
- 도구: 중형 냄비, 채반, 마늘 슬라이서 (필수)
- 참고: 마늘의 쓴맛을 유발하는 꼭지는 반드시 제거해 주세요.
완벽한 마늘 후레이크 만드는 법
1. 마늘 편썰기
- 꼭지를 다듬은 깐 마늘을 편썰기 해주세요.
- 1kg양은 생각보다 많으니 다이소나 인터넷 쇼핑으로 마늘 슬라이서 구입을 해주세요.
- 칼로 썰면 너무 힘들고 두께도 일정하지 않아요.
2. 전분 및 매운맛 제거
- 채반으로 마늘의 물기를 제거 후 냄비에 식용유를 마늘보다 배이상 채워주세요.
- 마늘과 식용유가 냄비의 절반을 넘지 않게 나누어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 물기를 제거했지만 마늘 안에도 수분이 있어서 튀겨질때 거품이 올라오니 재료의 양이 냄비의 절반정도 차게 해주세요.
3. 수분 제거
- 물에 담근 마늘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에 튀길 때 거품이 심하게 올라와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마늘 튀기기 (온도 조절이 핵심)
- 냄비에 식용유를 충분히 붓고, 약불에서 중불로 서서히 온도를 올립니다.
- 기름이 차가운 상태에서 마늘을 넣고 튀겨야 타지 않고 속까지 바삭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 마늘의 양이 많을 경우, 냄비의 절반 이상 차지하지 않도록 여러 번 나누어 튀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완성 단계
- 마늘의 수분이 증발하면 끓어오르던 거품이 줄어들고 마늘이 기름 위로 떠오릅니다.
- 마늘이 옅은 황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건져냅니다.
- 잔열로 인해 색이 더욱 진해지므로, 원하는 색보다 조금 옅을 때 건져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마늘 후레이크 보관 팁
완성된 마늘 후레이크는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습기가 들어가지 않게만 주의하면 바삭한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파스타 소스병 같은 유리병에 담아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추천 활용법: 마늘 후레이크를 활용한 요리
- 파스타: 봉골레, 알리오 올리오 등 오일 파스타에 마지막에 올려주면 감칠맛과 식감을 더합니다.
- 스테이크: 구워낸 스테이크 위에 마늘 후레이크를 곁들이면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 샐러드: 샐러드 토핑으로 뿌려주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샐러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 국물 요리: 우동이나 라면 등에 살짝 올려주면 국물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