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마늘 후레이크 만들어보자!
마늘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마트에서 깐마늘이 세일해 대량으로 구입했다가 장아찌는 다 먹기 어렵고 다진마늘도 여유분이 있어서 고민하다 마늘 후레이크를 만들어 봤는데 진짜 맛의 신세계였어요. 물론 잘 만들지 못해서 태우고 뭉쳐서 만들때 고생했지만 요리를 좋아한다면 꼭 해보세요
목차
- 재료
- 마늘 후레이크 만드는 방법
- 마늘 전분 빼내기
- 마늘 튀기기
- 중간 단계
- 완성 단계
- 마늘 후레이크 완성
재료
깐 마늘 1kg, 식용유 1L, 중형 냄비, 채반, 마늘 슬라이서
(마늘에 꼭지는 쓴맛이 나니 꼭 제거해주세요)
마늘 후레이크 만드는 순서
1. 꼭지를 다듬은 깐 마늘을 편썰기 해주세요. 1kg양은 생각보다 많으니 다이소나 인터넷 쇼핑으로 마늘 슬라이서 구입을 해주세요. 칼로 썰면 너무 힘들고 두께도 일정하지 않아요.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500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다이소도 저렴하니 구입 추천해요)
마늘 전분 빼내기
2. 마늘을 슬라이스치면 전분 때문에 달라붙고 눈이 매우니 큰 볼에 채반을 넣고 물을 채워서 그안에 넣어주세요. 마늘 후레이크의 최대 포인트는 물에 담궈서 전분을 빼내는 작업입니다.
마늘의 종류, 크기, 양에 따라 물에 담구는 시간을 2, 6 , 12시간으로 맞추시고 저는 마늘의 매운맛과 아린맛을 빼기 위해 24시간 담궈놨어요.
(잊어버리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나갔다오니 24시간이 지나있었어요.)
마늘 튀기기
3. 채반으로 마늘의 물기를 제거 후 냄비에 식용유를 마늘보다 배이상 채워주세요. 이때 마늘과 식용유가 냄비의 절반을 넘지 않게 나누어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물기를 제거했지만 마늘 안에도 수분이 있어서 튀겨질때 거품이 올라오니 재료의 양이 냄비의 절반정도 차게 해주세요.
온도는 중/강불로 올리고 낮은 온도에서 끓어 오르게 합니다.
(저는 1/3씩 나누어서 튀겼어요)
중간 체크
4. 마늘에 수분이 대부분 증발하면 거품이 줄어들고 마늘의 크기가 줄어들고 기름 위로 떠올라요. 그전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았지만 이상태가 되면 들어올려서 마늘 색과 바삭한 정도를 체크해줘요.
완성 단계
5. 타닥타닥 기름에 튀겨지는 소리도 잦아들고 마늘이 모두 떠오르면 1~2분 안에 완성됩니다. 마늘이 슬라이스로 썰었지만 두께가 달라 두꺼운건 마늘까지 색변화가 오면 그땐 얇은 마늘이 타버리니 욕심내지 말고 80% 이상이 옅은 갈색빛이 나면 건져내 주세요.
(건져내도 자체 기름과 열로 색은 점점 진해지고 바삭해지니 색이 좀 아쉽다 싶을때 건져주세요)
마늘 후레이크 완성
6. 키친 타올을 깔고 완성된 마늘 후레이크를 식히면 바삭바삭한 과자처럼 소리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파스타 유리병을 깨끗하게 세척 후 담았는데 이상태로 3주가량 선반에 두었는데 아직도 처음처럼 바삭한 상태입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마늘 후레이크와 비교한다면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요. 요리를 좋아하신 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요리에 사용하신다면 확실히 요리 퀄리티가 달라지실꺼에요. 다음에는 이걸로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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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