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크로아상 생지 굽는 방법

집에서 굽는 크루아상 생지

빵을 좋아하는 분들은 마트에 갔을 때 한두 번씩 본 적이 있을 텐데 빵 생지를 구매하는 분들이 적은데 빵집에 크루아상은 구워놓고 식어버린 상태라 맛과 향이 떨어지는데 직접 구워서 바로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버터의 향이 강하게 퍼져서 정말 맛있어요


    목차

  • 해동하기
  • 숙성하기
  • 에어프라이어 세팅
  • 장점과 단점
  • 추천하는 생지


노릇하게 잘 구워진 크루아상 3개입니다.


해동하기

모든 생지는 냉동 제품입니다. 겨울에는 바로 상온에서 해동하면 되고 여름에는 물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해 반죽이 돼버리니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시켜 주세요. 저는 트레이 안에 밀가루를 뿌리고 냉동 생지를 넣어서 12시간 해동시켜요.


크루아상 냉동 생지 3개가 있습니다.


숙성하기

레시피에는 2시간을 적어 놨는데 실내 온도에 따라 시간 치이가 커요. 여름에는 3~40분만 숙성해도 생지의 부피가 확 커지고 요즘처럼 실내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10시간 이내로 하는데 실내 온도는 전부 다르니 겨울에는 1시간 간격으로 생지가 최대치로 부풀어 오르는 걸 체크해 보세요.


크게 부풀어 오른 생지 3개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세팅

에어프라이어 (상하단 열선) : 베이커리 모드가 있는 제품을 쓰는데 트레이를 상하단 열선 중앙에 넣고 110도에서 10분씩 2번, 80도에서 10분 굽고 하나를 꺼내서 먹어보고 중심 심지까지 폭신하게 안 익었다면 10분을 더 돌려요.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구워지는 크루아상 빵입니다.

크루아상 빵이 3개 있습니다.

크루아상 빵을 찢어서 안쪽에 결이 보입니다.


장점과 단점

장점: 빵집에서 크루아상 한 개가 1,800~3,000원 하는데 생지는 개당 300원 내외여서 저렴하고 무엇보다 맛이 정말 큰 차이가 나요. 아무리 맛있는 빵집에 가도 따뜻한 크루아상이 아니어서 갓 구운 빵의 맛과 버터 향을 느끼기 힘든데 생지로 구우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단점: 해동, 숙성, 기기에 따른 굽는 온도와 시간 차이가 있어서 한 번에 굽기는 너무 어려워요. 저 같은 경우는 많이 구워본 경험이 있지만 에어프라이를 바꾸고 3번이나 까맣게 태워서 당황했는데 기기에 따라 내부 온도차가 크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유통기한이 존재해요. 냉동 상태라 하지만 장시간 냉동 상태로 보관하면 숙성될 때 생지가 잘 안 부풀어 오르지 않아서 빵 중심은 잘 안 익어요.



추천하는 생지

생지는 브랜드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개인적인 추천은 신라명과 미니 크루아상 생지를 추천드려요. 구웠을 때 버터 향이 진하고 가격도 개당 3~400원으로 저는 이마트 세일할 때 개당 300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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